에고라는 적 이란 무슨 뜻일까? 나를 통제하자.

도서 에고라는 적

'에고라는 적' 이라는 책은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는 이 책을 통해서 전하는 메세지는 '나' 자신과 마주하라고 말합니다. 저는 책을 고를 때 목차를 먼저 보는 편이입니다. 제목과 목차만으로도 어떤 내용인지 대략 파악이 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에고라는 적이라는 제목 자체가 저에게 큰 임팩트를 주었습니다. 읽으면서 우리 모두에게는 에고라는 존재가 있고, 그것이 나를 지배하게 되면 삶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말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에고가 무엇인지 궁금했고, 결국엔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 '에고라는 적'은 무슨 뜻일까요?

에고(Ego)는 그리스어 egoistos에서 유래했는데, 영어로는 self-esteem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혹은 자부심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자존심, 자만심 등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가진 내면의 목소리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 다른 에고가 존재하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나는 특별한 무언가를 갖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외부로부터 인정받으려고 하는 마음이 강해지면 결국엔 삶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왜 하필이면 에고라는 말을 썼을까요?

저자가 말하는 에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성격 중 하나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특성이기 때문에 이를 부정하거나 회피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면 먼저 나와 마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에고라는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에고는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라이언 홀리데이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처리하며, 때로는 거절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버리고 진정한 나로 살아갈 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에고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머리속으로 정리 한 끝에 추천드리는 방법은 '명상' 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나 마음 수련을 위해 명상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상의 효과가 여러개 있겠지만 그 중 하나로 자존감 상승이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일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책 속 인상 깊은 구절은 2가지 정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나는 내 인생 전체를 통틀어 단 한 번도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비난한 적이 없다. 오히려 늘 남을 칭찬했다. - p.68', '타인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하면 즉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당신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p.69 ' 오늘은 이렇게 에고라는 적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 모두 공감하시나요? 혹시라도 나는 너무 욕심이 많아서 문제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